디지털노마드로 살기 다짐하면서 가장 잘한일(feat.2019를 마무리하며)
오늘은 디지털노마드로 살기 시작하고 가장 잘하는 일에 대하여 적어볼까 합니다.
이제 막 디지털노마드 삶을 시작하는 저로써는 아직 이 블로그를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이런 개인적인 글들도 부담없이 쓸 수가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생각나는데로 쭉쭉 적어나가 보겠습니다.
먼저 첫번째로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를 온 일 입니다.
이제 막 5개월차가 된 저는 호주에서 아직 많은 경험은 못했지만 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생활할때 느끼지 못한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호주에서 생활할 날들이 많이 남았지만, 얼마나 더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을지가 기대되고 설레입니다.
두번째로 독서를 다시 꾸준히 하기 시작한 일 입니다.
한국에서는 책을 꾸준히 읽을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독서를 통해서 자기만족을 하기만 한것 같습니다.
스스로 독서를 하는 사람이다. 라는 자기만족 같은것에만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호주에 와서는 한국 책을 구할 수 없다보니, 내가 정말 필요한 책만 이북으로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북으로 구매한책은 한번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북마크와 하이라이트 기능을 활용해서 표시해두고 두번읽고 세번읽는 습관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메모를 달아서 나의 생각을 짧게 달아놓고 다시 읽을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 기억하게끔 훈련하고 있습니다.
독서를 할때 가장 중요한 습관이 한번 읽고 다음 책으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한번 더읽고 그 부분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음으로서 완전히 나의것으로 만들고 사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느냐 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하니 더 기억에 잘남고 책을 읽는 의미가 생겼습니다.
세번째로 5AM클럽 가입하기 입니다
5AM클럽 은 말그대로 아침 5시에 일어나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것입니다.
저는 이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아침 5시~6시 사이에 일어나는걸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히 조깅을 하고 일기를 쓰고 책을 읽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네번째로 꾸준히 운동하기 입니다.
제가 올해 들어서 가장 잘한일중 하나인 운동하기는 작년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하기 힘들었던 운동을 회사를 그만둔뒤 운동을 하기 위해서 계속 시도 해왔습니다. 현재는 요가와 조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로 영어공부하기 입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영어는 정말 하지 않았고 고등학교때 했던 영어공부가 다였는데, 호주를 오기로 결심했을때부터 꾸준히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호주에 와서도 출퇴근하면서 끊임없이 영어회화를 듣고 따라하기를 반복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대부분의 대화를 알아들을 수 있고, 간단한 대답정도는 할 수 있을정도로 영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내가 주도해서 대화를 이어나가는 실력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말한마디 못섞던 예전의 저와는 많이 달라진 모습에 뿌듯합니다.
여섯번째로 연초담배를 끊은일 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연초담배를 피던 제가 단계적으로 담배를 끊기 시작했고 지금은 베이핑이라는 흔히 알고 있는 전자담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베이핑은 연초담배에 있는 몸에 해로운 물질을 전부빼고 니코틴만 수증기로 흡수하는 방식의 전자담배입니다. 물론 이것이 완전한 금연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연초담배를 끊은 일 자체는 잘한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이 베이핑도 끊을 목표로 습관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일곱번째로 7키로를 감량한 일입니다.
호주에 오기전엔 75키로 정도 였고 호주에 와선 68키로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67~68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특별히 노력한건 아니지만 좋은 음식을 먹으려고 했고 운동을 습관적으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덟번째로 블로그를 시작한 일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했기때문에 글을 쓸 수 있었고 글을 쓰다보니 생각이 정리되고 더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는걸 깨닳았습니다.
처음엔 디지털노마드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블로그로 애드센스 수익을 만들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그래서 시작한 블로그이지만, 포스팅을 꾸준히 하다보니 글쓰는 재미도 알게 되었고, 글쓰는것의 장점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홉번째로 디지털노마드가 되기로 결심한 일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결심은 하지만 실천을 못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중 한명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블로그 글을 쓰고 디지털노마드에 대해 조사하고 유튜브, 온라인마케팅에 대해 공부하면서 실현가능한 목표를 만들어 가는 중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방법은 꿈에서 깨는것 이라고 합니다. 꿈을 꿈이 아닌 것으로 만들기 위해선 실천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정면 돌파가 아닌 정확한 정보와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그것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아직 무언가를 이룬 사람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루는 과정을 즐기고 있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꾸역꾸역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닌,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기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마지막 열번째로는 이모든것을 실행한 나를 만든 일 입니다.
이모든것을 실행한 나를 만든 내가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목표를 달성하고 이루어 나가는 내자신이 뿌듯하고 대견합니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저 흘려 보내는 하루가 아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드는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것에 만족합니다.
여러분은 올해 가장 잘한 일이 무엇인가요?
감사합니다. 요가와여행을 사랑하는 디지털노마드 디노마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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